[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차엽이 주전 포수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드림즈의 주전포수 서영주(차엽 분)의 임팩트 있는 등장이 전파를 탔다.
스토브리그는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로,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이날 서영주는 포수 마스크를 쓴 채 등장했다. 손발이 맞지 않아 잘 풀리지 않는 경기에 한숨을 푹 쉬며 3:8로 지고있는 전광판을 바라보았다. 결국 서영주가 속한 팀인 드림즈는 점점 벌어지는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한편 만년 하위 ‘꼴찌 팀’ 드림즈의 주전 포수로서 치열한 싸움을 거치며 극적인 성장스토리를 써나갈 ‘스토브리그’. 야구선수로 활약할 차엽의 연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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