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하정우가 영화 '백두산'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영화 '백두산'으로 돌아온 이병헌, 하정우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최화정은 "하정우씨가 재난 영화를 많이 찍었는데 재난 영화에 갖춰야할 연기는 뭐가 있냐"라고 물었고, 하정우는 "호흡 싸움이다. 가뿐 호흡이 필요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영화 백두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이병헌은 "이 영화의 반 이상은 비주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찍을 때 블루매트에서 상상하면서 찍었는데, 예고편 보면서 CG가 대단해 깜짝 놀랐다"고 말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기존 한국 재난 영화와 차별점은?"이라는 청취자 질문이 들어오자 하정우는 "어쩌면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비주얼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다. 한국 영화에서 사실 백두산을 보신 적이 없으리라고 생각한다. 그것만으로도 차별성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