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보이스퀸' 3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되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보이스퀸'에서 2라운드 TOP3 생존배틀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2라운드 탑3 생존 배틀'로 꾸며졌으며 다섯 명 중 두 명은 무조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팔도비빔조에는 박연희, 정은주, 최연화가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박연희는 백설희, '봄날은 간다'를 열창해 최종 768점을 받으며 전체 1위에 등극했다. 태진아는 "완극 조절의 신"이라며 극찬했다.
소울맘네 딸부잣집 팀에는 전영분, 야부제니린, 이해진, 이향유, 김루아가 자리했다. 다섯 명의 사람 중 세 사람만 3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전영분은 717점으로 최종 2위, 야부제니린은 738점으로 최종 1위에 올랐다. 이향유는 700점으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709점을 받은 이해진과 마지막으로 노래를 부른 김루아의 싸움이었다. 김루아는 노래 이후 순위 발표까지 계속 눈물을 흘렸고, 최종 711점으로 이해진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난감하조 팀은 이윤경 690점, 박은경 708점, 조엘라 757점, 윤은아 737점, 장한이 767점을 받았다. 장한아는 전체 1위 박연희와 단 1점차였다. 최종적으로 장한아 1위, 조엘라 2위, 윤은아 3위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대한민국 국민 MC 송해가 깜짝 출연해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렀다. 송해는 "70살이 딱 도전하기 좋은 나이다"라며 '보이스퀸' 출연진들을 응원했다.
다음은 에너자이조였다. 첫번째로 무대에 오른 황인숙은 694점을 받았고, 두번째 도전자 이유나도 694점 동점을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이유나는 "언니 무릎에 앉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김은숙은 664점, 성은혜는 689점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이다희는 '엄마'를 불렀다. 성은혜는 "느낌이 왔다"며 이다희가 자신을 밀어내고 3라운드에 진출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726점으로 최종 1위에 올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