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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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모 성폭행 의혹' 수사 착수→폭행 목격자까지 "피떡 됐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12.12 11:50 / 기사수정 2019.12.12 11:20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김건모가 성폭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건모의 성폭행 및 폭행 의혹을 폭로한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폭행 사건 목격자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가세연은 11일 '김건모 범행 목격자 찾았다'라는 제목의 스트리밍을 통해 앞서 폭로한 폭행 사건의 피해를 목격한 목격자가 있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유흥업소에서) 카운터 업무를 보고 있었는데 동생이 폭행을 당했다. 당시 김건모는 11집 발매를 앞두고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카운터에 있었는데, 그 동생이 얼굴이 정말 피떡이 되어 방에서 나왔다. 나에게 다가와서 '김건모에게 맞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목격자는 "너무 놀라서 '119, 119'를 외쳤던 것 같다. 김건모는 그대로 있었다. 기자분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왔는데, 아니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강용석이 "왜 아니라고 했냐"고 묻자, 목격자는 "김건모가 당시 앨범이 새로 나와야할 때였다. 앨범 나올 때 이런 일이 터지면 안된다고 사장 언니가 그랬다. 동생은 그만웠다. 정말 억울하게 맞았다"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6일부터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및 폭행 의혹을 폭로해왔다. 또한 성폭행 피해자 A씨를 대리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사건을 강남경찰서에 배정했고 경찰은 관련 내용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경찰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폭행사건을 목격했다는 사람까지 등장하며 김건모를 둘러싼 여론은 상당히 악화되고 있다. 그러나 김건모는 "사실무근"이라며 혐의를 일관되게 부인하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건음기획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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