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리와인드'에 출연한 이의정이 아역 시절 개런티와 부동산에 대해 언급했다.
11일 방송된 채널A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에는 이의정이 출연했다.
이날 이의정은 시간을 돌리고 싶은 때를 얘기하며 "1982년으로 되돌리고 싶다. 그 때가 제가 데뷔한 해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박명수는 "그럼 데뷔를 안 하는 것으로 되돌릴 것이냐"고 되물었고, 이의정은 "그 때 압구정동 아파트 한 채 가격이 500만원이었다. 제가 아역으로 데뷔했었는데, 당시 아역 개런티 최고가로 1500만 원을 받았었다"라며 압구정 아파트 3채 가격의 개런티를 받았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이의정은 "그 때로 가면 엄마에게 '엄마, 저 아파트를 꼭 사'라고 하고 싶다"고 웃었다.
아쉬워하는 출연진들 향해 이의정은 다시 "제가 한남동에서 태어났는데, 사실 그 때 재개발했던 빌라는 제가 갖고 있긴 하다. 그건 할머니가 죽을 때까지 제게 꼭 갖고 있으라고 하신 것이었다. 그래서 정말 그 빌라는 제가 쥐고 있었던 것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와 하하는 "부자네"라고 감탄했고, 뮤지는 "빌라 누나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리와인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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