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프랭크 램파드 첼시 감독이 안토니오 뤼디거의 복귀 사실을 전했다.
첼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릴과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그룹 조별예선 6차전을 치른다. 현재 조 3위에 올라 있지만, 승리를 거둔다면 아약스와 발렌시아의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
경기를 앞둔 첼시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주축 수비수인 뤼디거가 긴 시간 부상 공백에서 돌아왔다.
램파드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 회견에서 "뤼디거가 돌아와 정말 기쁘다. 뤼디거는 훈련을 잘 해왔다. 철저한 관리 덕분에 부상은 다 회복됐다"라며 복귀 사실을 전했다.
이어 "뤼디거가 오랜 시간 부상을 입은 만큼 복귀는 쉽지 않았지만, 우리는 많은 훈련을 시켰다. 뤼디거는 모든 훈련을 소화했다. 출전할 준비가 돼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리비에 지루와 피카요 토모리는 내일 경기에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16강 진출에 대해서는 "조별 예선을 통과할 것이라고 믿는다. 스쿼드에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첫 경기 패배가 더 크게 다가왔다"라며 "그래도 우리는 잘 대처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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