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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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출전' 백승호, 가벼운 몸놀림...팀은 베엔과 0-0 무승부

기사입력 2019.12.09 13:29 / 기사수정 2019.12.09 13:41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백승호가 선발 출전해 65분 간 활약했다.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활력을 불어넣었다.

다름슈타트는 8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비스바덴에 위치한 브리타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독일 분데스리가 2 16라운드 베엔비스바덴과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4승 7무 5패(승점 19)를 기록한 다름슈타트는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백승호는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몸놀림이 가벼웠다. 자기 진영과 상대 진영을 꾸준히 넘나들며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5분엔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직접 노렸다. 날카로운 슈팅이었지만 아쉽게 정면으로 향하며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18분엔 중앙선 아래 쪽에서 특유의 빠른 몸놀림으로 상대의 압박을 벗어났다. 이 과정에서 베엔의 미드필더인 디트겐의 파울을 이끌어내며 옐로우 카드를 유도했다. 후반전에는 긴 패스로 팀의 슈팅 찬스를 만들었지만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다.

백승호는 후반 20분 야닉 스타크와 교체되며 이날 임무를 다했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31분 빅토르 팔손이 거친 태클로 퇴장 당하며 수세에 몰렸지지만, 베엔도 활로를 찾지 못해 0-0으로 종료됐다. 백승호는 이날 팀 내 공격수, 미드필더진 중 가장 많은 드리블 돌파(4)를 성공시켰고,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6.9를 받았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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