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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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클릭] 한국전, 2골 폭발한 수아레스…첼시-맨유 '눈독'

기사입력 2010.06.28 08:59 / 기사수정 2010.06.28 09:14

황지선 기자

 - 재미있는 유럽축구 소식, 6월 28일 자 핫클릭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이번 남아공 월드컵에서 전 경기 풀타임 출전, 2득점의 기록으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브라질의 스트라이커이자 세비야 소속인 루이스 파비아누.

그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소속팀을 떠나리라고 다짐했습니다. "미안하지만,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혹은 유럽 대회에서 우승할 팀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따라서 나의 새로운 도전은 토트넘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일단 월드컵에 집중할 예정이지만, 월드컵이 끝나면 적극적으로 새로운 팀을 찾아볼 것이다."라고 전한 파비아누인데요.

이처럼 프리미어리그나 세리에A팀으로 가고 싶지만,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을 원해 토트넘의 제안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죠. 그런 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AC 밀란으로 가고 싶다고 솔직한 속내를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나, 프리미어리그의 플레이 스타일. 그중에서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 성향은 자신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웨인 루니와 파트너를 이룰 수 있다는 것에도 크게 이끌려 그곳이라면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말이죠. 더불어 맨유의 감독인 알렉스 퍼거슨의 능력까지 칭송했다고 하네요.

그러나 세비야 측에서 파비아누를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맨유에서는 이미 멕시코 공격수인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영입했으니 이 일은 더 지켜봐야 알 듯합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의 골키퍼인 카시야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에서 자신에 관심을 보였다는 사실을 전해왔고, 이 외에도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접근했다는 소식도 들려왔으며, 칠레의 윙어인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유에 입단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이야기도 있네요.

그럼 오늘의 여러 가지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아스톤 빌라의 제임스 밀너는 구단 측에서 이적을 받아들여 주지 않으면 공식적으로 이적을 요구하는 서면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로 2,800만 파운드(약 508억 원)에 이적하려고 합니다. (News of the World)

첼시가 2,200만 파운드(약 399억 원)에 아약스의 23세 스트라이커인 루이스 수아레스를 영입하려 합니다. 수아레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대표팀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지난 시즌에는 48경기 출전 49경기 득점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C 밀란 그리고 유벤투스에서도 수아레스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caughtoffside.com)

첼시,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AC 밀란에 이어 토트넘마저 세비야의 브라질 출신 스트라이커인 루이스 파비아누를 영입하려 합니다. 파비아누는 2,000만 파운드(약 363억 원)의 이적료가 책정되어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토트넘은 파리 생제르맹의 26세 미드필더인 스테판 세세뇽을 800만 파운드(약 145억 원)에 영입하려 합니다. (Sunday Mirror)

AS 모나코의 아이두르 구드욘센은 토트넘 측에서 재임대계약을 제안하지 않으면 풀럼으로 갈 예정입니다. (Sunday Mirror)

인터 밀란의 감독인 라파엘 베니테스는 리버풀에서 함께 지냈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영입하려 합니다. 아마도 팀의 수비형 미드필더인 에스테반 캄비아소와 부분 맞교환을 제안할 수도 있습니다. (Sunday Mirror)

베니테스는 리버풀의 세 선수를 더 데려오고 싶어 합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인 글렌 존슨, 덴마크 대표팀 중앙 수비수인 다니엘 아게르, 브라질 대표팀 미드필더인 루카스 레이바입니다. (caughtoffside.com)

맨체스터 시티가 바르셀로나의 야야 투레를 영입하면 팀의 25세 미드필더인 니헬 데 용이는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네덜란드 대표팀인 데 용은 17달 전에 함부르크에서 1,600만 파운드(약 290억 원)에 맨시티로 합류했습니다. (Sunday Mirror)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3,200만 파운드(약 580억 원)에 세리에 A의 시몬 키예르와 마리오 발로텔리를 영입하려 합니다. 21세 중앙 수비수인 키예르는 두 시즌째 팔레르모에서 활약중입니다. 한편, 19세의 발로텔리는 AC밀란의 유니폼을 입고 TV에 출현해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caughtoffside.com)

칠레의 윙어인 알렉시스 산체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고 싶어 한다며 대표팀 동료가 전해주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스토크의 28세 스트라이커인 툰카이 산리를 독일의 샬케 04에서 400만 파운드(약 73억 원)에 영입하려 합니다. 선덜랜드와 블랙번 또한 툰카이를 영입대상으로 삼고 있습니다. (Sunday Mirror)

잉글랜드 대표팀이자 웨스트햄 소속 골키퍼인 로버트 그린이 풀럼에 갈 수도 있습니다. 한편, 풀럼의 마크 슈워처는 아스널로 갈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 수비수인 윌리엄 갈라스를 두고 파나티나이코스와 파리 생제르맹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갈라스는 유벤투스의 이적 제안을 거절한 바 있습니다. (Sunday Mirror)

유벤투스와 피오렌티나는 500만 파운드(약 91억 원)에 셀틱의 골키퍼인 아더 보루치를 영입하려 합니다. (News of the World)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로베르토 만치니는 팀의 스트라이커인 크레이그 벨라미와 지난 시즌에 말다툼을 벌였음에도 잔류해줬으면 합니다. (News of the World)

잦은 부상에 고생하는 토트넘의 수비수인 조나단 우드게이트는 이번 주에 팀에 복귀해 사타구니 부상 정도를 자세히 진단받을 예정입니다. 그는 지난 시즌 3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하고 사타구니 부상을 당했습니다. (News of the World)

만약 레스터의 감독인 나이젤 피어슨이 헐 시티의 감독이 된다면, 포트 베일의 감독인 미키 아담스가 레스터 시티의 감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는 지난 2003년에 레스터를 프리미어리그로 승격시킨 적이 있습니다. (Sunday Mirror)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럭비 선수인 대니 시프리아니는 럭비를 그만두고 축구선수가 되겠다고 합니다. 어렸을 때,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 레딩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던 그는 풀럼의 입단 제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Mail on Sunday)



황지선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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