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플레이어' 시즌1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하며 종영했다.
8일 방송된 tvN '플레이어' 시즌1 최종회에서는 몸개그의 성지 갯벌에서 '무박 2일 연말정산 환급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몸개그의 성지 갯벌에 입성한 멤버들은 해신탕을 걸고 세 번째 점심 복불복을 시작했다. 제자리 돌기와 3단 뛰기라는 고난도의 미션이 주어진 가운데, 갯벌에는 시작부터 콩트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왔다. 첫 타자가 무난하게 미션을 수행하자 괜스레 눈치를 살피던 멤버들이 대놓고 몸개그와 콩트를 선보인 것.
폭소 가득한 콩트의 기운을 이어 초등학교 씨름 에이스들과의 한판 대결도 펼쳐졌다. 김동현은 자신 있게 초등학교 6학년 선수와 씨름 대결을 시작하지만, 의외로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이에 지켜보던 멤버들은 "힘이 좀 더 여물어야겠다"며 입만 여유로운 김동현에게 "알았으니까 좀 (상대방을) 넘기라고요"라고 일침을 가했다. 고군분투 끝에 김동현은 초등학생을 넘기는데 성공했다.
또한, 테이블 위에서 병뚜껑을 튕겨 해당 구역 안의 음식을 가져가는 '병뚜껑 알까기'에서는 곳곳에 숨어있는 함정이 보는 이들을 다시 한 번 웃음 짓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시즌1 동안 수고한 서로를 위해 준비한 선물 교환식과 롤링 페이퍼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지며 시즌1을 마무리 했다.
'플레이어'는 2020년 상반기 시즌 2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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