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정승환이 신곡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이 음원차트 1위를 한 소감을 전했다.
정승환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감사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나름대로 바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이제 음악의 숲 생방을 기다리며 오늘이 가기 전에 서둘러 몇 자 적으려 해요"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번 작업은 유독 힘이 들기도 했지만 작업이 진행되고 소중히 만든 곡들에 살이 더해질 수록 이루 말할 수 없는 설렘과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곡들이 세상에 들려지고 있음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라며 "늘 저를 기다려주시고 제 음악을 아껴주시는 모든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합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부족한 사람과 노래에 기꺼이 소중한 힘과 마음 보태주시고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역시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계속해서 노래할 수 있었어요. 또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다음주에 있을 공연까지 무사히 잘 마칠수 있도록 건강하게 준비하고 있을게요"라며 행복한 소감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 정승환의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은 지난해 발표한 '눈사람'에 이어 또 한번 아이유, 제휘와 작업해 탄생한 곡이다. 해당 곡은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네이버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올킬시켰다.
다음은 정승환 글 전문.
감사 인사가 너무 늦었습니다. 나름대로 바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이제 음악의 숲 생방을 기다리며 오늘이 가기 전에 서둘러 몇 자 적으려 해요. 이번 작업은 유독 힘이 들기도 했지만 작업이 진행되고 소중히 만든 곡들에 살이 더해질 수록 이루 말할 수 없는 설렘과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곤 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곡들이 세상에 들려지고 있음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네요.
늘 저를 기다려주시고 제 음악을 아껴주시는 모든분들께 가장 먼저 감사합니다.
부족한 사람과 노래에 기꺼이 소중한 힘과 마음 보태주시고 이끌어주신 모든 분들께 역시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계속해서 노래할 수 있었어요. 또 앞으로도 그럴 거구요. 다음주에 있을 공연까지 무사히 잘 마칠수 있도록 건강하게 준비하고 있을게요! 모두에게 따듯하고 행복한 겨울이 되길 바라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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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