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보미와 발레리노 윤전일이 내년 4월 26일 결혼한다. 김보미는 자신의 SNS로 직접 결혼 소감을 전했다.
4일 김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희의 갑작스러운 결혼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것 같다. 축복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제게 아낌없고 변함없는 사랑을 준 한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자고 약속했다. 이제 곧 한 사람의 아내로서 또 인생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첫 걸음을 내디딜 저에게 큰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의 고개를 숙였다.
또 "혼자일 때보다 둘일 때 더더욱 주변을 돌아보고, 늘 감사하고 사랑하는, 좋은 영향력을 드리는 부부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기대해 주시는 것만큼 예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김보미와 윤전일의 결혼 소식은 4일 전해졌다. 김보미의 소속사도 "두 사람이 내년 4월 2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지난 10월 열애 인정 후 결혼까지 발표하며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김보미와 윤전일에게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1987년생으로 동갑인 두 사람은 무용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기도 하다. 윤전일은 '댄싱9' 출신 발레리노로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국립발레단 및 루마니아국립오페라발레단에서 주역으로 나섰으며 최근에는 직접 창단한 무용단을 통해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
2008년 드라마 '바람의 화원'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온 김보미는 세종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발레를 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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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