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최근 빅클럽들의 타겟이 되고 있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를 주시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디 마르지오는 "맨시티는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르티네스 영입전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마르티네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인터밀란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올 시즌 2019/20 이탈리아 세리에A 14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며 가치를 더 높였다. 크진 않지만 다부진 체격, 저돌적인 성향과 낮은 무게 중심 등이 카를로스 테베스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연상시킨다. 단점으로 지적된 결정력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이에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마르티네스를 점찍은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 역시 루이스 수아레스를 대체하기 위해 마르티네스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인터밀란은 마르티네스의 바이아웃으로 1억 1100만 유로(약 1,468억)를 책정했지만, 바이아웃 금액을 더 높이기 위해 마르티네스 대리인과 재계약 협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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