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우아한 모녀' 차예련이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KBS 2TV '우아한 모녀'에서 한유진 역을 맡은 배우 차예련이 불꽃 튀는 열연을 선사하며 극 전개의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켰다.
지난 3일 방송된 22회에서는 극 중 차미연(최명길 분)을 위한 한유진의 복수 칼날이 점점 더 날카로워지고 있는 가운데 한유진은 홍세라(오채이)와 극도의 신경전을 펼치며 폭풍 전개를 이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한유진의 사무실뿐만 아니라 집까지 찾아와 물건을 던지며 소란을 피우는 홍세라의 행동에도 한유진은 동요치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오히려 "최선을 다해 구해준(김흥수)을 지켜보라"라는 말로 도발하며 보는 이들의 몰입감을 더하기도.
이 과정에서 차예련은 특유의 차분한 목소리와 서늘한 눈빛, 냉랭한 표정만으로 한유진 캐릭터의 디테일한 감정을 충분히 완성시키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회가 거듭될수록 안정적인 연기는 물론 탁월한 완급조절 연기력으로 극에 쫄깃한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차예련이 서서히 차오르고 있는 한유진의 복잡한 감정선을 예고하고 있어 추후 전개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우아한 모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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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