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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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삼성전자 칸, MBC게임 3대 0 완파하며 개막전 승리

기사입력 2007.09.16 00:27 / 기사수정 2007.09.16 00:27

정윤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기자] '디펜딩 챔피언' 삼성전자 칸이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개막전에서 '2006시즌 챔피언' MBC게임 Hero를 3대 0으로 완파하면서 첫 스타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1세트 에이스간의 대결에서 선봉으로 출전한 송병구는 최근 엄청난 기세를 몰아 하이템플러를 동반한 물량 공세로 박지호를 제압하면서 1세트를 선취했다.

이어진 2세트 신예대결에서도 주영달이 초반 저글링 소수 난입을 성공시키면서 고석현의 진영에 피해를 주었다. 이후 본진에 해처리를 추가하면서 병력 생산에 주력, 고석현의 뮤탈리스크와 저글링을 모두 잡아내며 gg를 받아냈다.

3세트 팀플레이에서 김재훈이 이창훈의 본진 앞쪽에 몰래 게이트를 건설하면서 압박을 시도했지만, 이창훈이 이를 재빠르게 파악하면서 저글링으로 상대의 전략을 무위로 돌려놓았고, 이성은이 안정적인 메카닉 체제를 구축하면서 승기를 굳혔다. 이후 이창훈이 정영철의 진영을 정리했고, 정영철이 엘리 당하자 김재훈도 gg를 선언했다.

★ 경기결과
MBC게임 Hero 0-3 삼성전자 칸
1세트 박지호(프,7시) <백마고지> 승 송병구(프,1시)
2세트 고석현(저,3시) <운고로 분화구> 승 주영달(저,6시)
3세트 정영철(저,1시)/김재훈(프,5시) <성안길> 승 이창훈(저,7시)/이성은(테,11시)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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