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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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식년 필요한 알레그리, 아스날 감독 제의 거절했다" (伊 언론)

기사입력 2019.12.01 13:30 / 기사수정 2019.12.01 13:3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아스날 차기 감독 후보 중 한 명이었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가 제의를 거절했다.

아스날은 2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경질 사실을 알렸다. 최근 7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던 만큼 결별은 예상됐다. 아스날은 새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프레드릭 융베리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차기 감독 후보로 누누 산투(울버햄튼 원더러스), 미켈 아르테타(맨체스터 시티), 알레그리 등을 원했다. 하지만 누누 산투는 이를 완강히 부인했고, 아르테타는 최소한 올 시즌까지 맨시티와 함께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날은 이에 알레그리에게 접근했지만, 퇴짜를 맞았다. 이탈리아 축구 전문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9일 "아스날이 알레그리에게 접근했지만, 알레그리는 이를 거절했다. 내년 여름 컴백을 앞두고 안식년을 보내고 싶어했다"라며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등 복수의 매체를 인용했다.

아스날은 최소한의 목표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후임 감독을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누누 산투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알레그리에게 거절 당하면서, 다른 후보자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알레그리 감독은 2014년부터 올 여름까지 유벤투스를 지휘한 뒤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 매체는 알레그리의 다음 시즌 행선지를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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