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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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톤, 성폭행 시도 외국인 남성 업어치기로 제압(뉴스A)

기사입력 2019.12.01 09:39 / 기사수정 2019.12.01 12: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에이톤(본명 임지현)이 성폭행을 시도하려는 외국인 남성을 제압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채널A '뉴스A'에서는 에이톤이 서울 한 주택가에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외국인 남성을 제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이톤은 이날 오전 한 외국인 남성이 길을 가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고 시도했다. 에이톤은 여성이 지른 비명 소리를 듣고 달려나와 여성을 구해냈다.

에이톤은 인터뷰를 통해 "여자 분이 엄청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외국인이 영어로 욕을 하면서 저한테 달려오고 있었다. 당황했다"고 말했다.

해당 외국인 남성은 에이톤이 자신을 붙잡으려고 하자 주먹을 휘두르며 도망쳤다. 이 과정에서 골목을지나가던 행인들도 폭행을 당했다.

이에 에이톤은 외국인 남성을 쫓아가 업어치기해 바닥에 넘어뜨렸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몸으로 눌러 제압했다. 이와 관련해 에이톤은 "이 사람을 멈추게는 해야 되는데 폭력을 사용하면 안 되니까 업어치기를 하고 제압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외국인 남성은 미국 출신으로 인근에서 영어 강사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국인 남성은 성폭행 미수 혐의로 입건됐으나 관련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이톤은 지난달 28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발라드'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했다. 그동안 백지영, 길구봉구 등의 앨범에 프로듀싱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왔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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