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모모랜드 연우, 태하가 팀 탈퇴를 결정했고, 데이지는 협의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30일 모모랜드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모모랜드 연우와 태하가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데이지는 현재 협의 중으로 결과는 추후 알려드릴 예정"이라며 "앞으로 모모랜드는 연우, 태하, 데이지를 제외하고 6인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자정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팬들에게 알렸다. 게시글에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모모랜드가 6인조 팀으로 재편돼 관련 말씀드린다"며 연우 태하의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특히 태하의 경우 전속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전했다.
연우는 모모랜드를 떠나 배우 활동에 집중할 전망이다. 연우에 대해 소속사는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해 팀을 떠나 당사 소속 배우로서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데이지는 아직 정확하게 결론이 나지 않은 것으로 알렸다. 데이지에 대해서는 "상호 협의 중인 관계로 협의를 마치는 대로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모모랜드는 지난 2016년 11월 첫 번째 미니 앨범 '웰컴 투 모모랜드'로 데뷔해 최근 3주년을 맞았으며 '뿜뿜' 'BAAM' '암쏘핫' '바나나차차' 등 히트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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