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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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日에 불가능은 없다"

기사입력 2010.06.25 06:32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일본 축구의 이단아가 결국 일본을 살렸다.

일본 대표팀은 25일 오전 (이하 한국 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하 남아공) 루스텐버그의 로얄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 E조 마지막 경기에서 혼다가 1골 1도움을 올린 가운데 덴마크를 3-1로 꺾고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했다.

그러나 혼다는 아직 만족하지 못하는 듯 "목푠는 아직도 아득히 멀리 있다"고 말했다.

경기 후 혼다는 "생각했던 것만큼 기뻐할 수 없었다"며 16강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16강에) 만족할 수 없다. 목표는 아직도 아득히 멀리 있다"고 이어질 결전에 대한 각오도 숨기지 않았다.

전반 17분에 터진 프리킥 골에 대해서는 다만 "들어가서 기뻤다. 골키퍼가 생각한대로 움직여줬다"며 즐거움을 숨기지 않았다.

29일 벌어진 파라과이와의 16강전에 대해서는 상대는 강하기 때문에 최고의 준비를 하고 싶다고 말한 혼다는 "일본에 불가능이 없다는 것을 다음 경기에서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전반 17분 첫 골을 넣고 포효하는 혼다 케이스케 (C) Gettyimages/멀티비츠]



김경주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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