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정미애가 건강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29일 오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시즌2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앞서 '미스트롯' 콘서트는 상반기 전국투어를 통해 13만 관객을 동원하며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켰고, 식지 않는 관심에 '청춘' 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
송가인을 비롯해 정미애, 홍자, 정다경, 숙행, 두리, 김소유, 하유비, 박성연 등 9명의 트롯걸은 한층 신선해진 셋 리스트와 다채로운 컬래버 무대 등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트롯걸들은 '청춘'이라는 콘셉트를 통해 한정된 연령대가 아닌 전 세대를 아우르며 다가오는 연말과 2020년의 시작을 신명나게 열 계획이다. 이를 위해 9명의 트롯걸들은 객석 어디에서도 트롯걸들을 볼 수 있는 구조로 초호화 세트를 설계하고 180도로 달라진 무대 구성으로 업그레이드된 콘서트를 예고했다.
앞서 정미애는 26일 스케줄을 이행하던 중 평소 앓던 천식 증세가 심해져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응급실로 이송됐다. 정미애는 다행히 상태가 호전돼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정미애는 "여러분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달리다보니 몸이 안좋아졌다. 열심히 회복 중에 있으니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한편, '미스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청춘'은 29일 오후 6시 청주 공연을 시작으로 2020년 3월까지 이어진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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