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하니, 황승언이 출연하는 플레이리스트(대표 박태원) 신작 ‘XX’(엑스엑스)가 MBC에 편성된다.
플레이리스트와 MBC와 공동 제작하는 ‘XX’는 2020년 1월 24일 밤 12시 50분 처음 전파를 탄다.
‘XX’는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지 않고 아는 사람만 찾아갈 수 있는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연애플레이리스트, 이런 꽃 같은 엔딩 등을 집필한 이슬 작가의 신작이다.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본명 안희연)와 황승언, 이종원, 배인혁 등이 출연한다. 하니는 헤드 바텐더 윤나나 역을, 황승언은 나나와 애증의 관계에 놓인 금수저 이루미 역을 맡았다.
‘XX’ 방송에 앞서 플레이리스트의 '최고의 엔딩' 몰아보기도 편성이 확정됐다.
내년 1월 10일부터 방송되는 ‘최고의 엔딩’은 지난 2018년 방영된 ‘이런 꽃 같은 엔딩’의 스핀오프(spin off) 작품이다. 연애와 결혼을 고민하는 남녀의 솔직한 마음을 다룬 드라마다. 7년 차 커플 최웅(정건주 분), 고민채(최희진) ‘최고 커플’의 이별 후 재회, 결혼을 고민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플레이리스트는와 MBC는 “금번 ‘최고의 엔딩’과 신작 ‘XX’ TV 편성은 웹과 TV 경계를 허물고, 시청자들이 어느 곳에서도 드라마를 즐기게끔 하고자 내린 결정”이라며 “앞서 ‘인서울’(JTBC)과 ‘에이틴’ 시리즈(Mnet)에 이어 또 한번 시청자들과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두 작품 모두 사랑을 해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임은 물론, 특히 XX는 대리만족 할 수 있는 짜릿한 복수극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XX’는 온라인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네이버 V오리지널에서는 22일부터 선공개한다. 유튜브, 페이스북에서는 29일 첫 방송된다. MBC에서는 24일부터 밤 12시 50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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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