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 채영이 데뷔 1500일 기념 손편지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채영은 28일 트와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손편지에서 채영은 "우리 트와이스가 벌써 1500일이다.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싶기도 하고 데뷔 초 때부터 기억들을 다시 되짚어보기도 한다"고 밝혔다.
채영은 "늘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많은데 그럴 때마다 내 옆에 있는 멤버들과 응원해주는 여러분이 있어서 더 잘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고 했다.
또 "요새 팬분들이 주신 편지를 읽다가 어떤 한 분이 제가 우상이라는 표현을 해주셨다. 내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더 좋은 영향과 실망시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채영은 "언제나 부족한 사람이지만 다 완벽하려고 노력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트와이스를 사랑해주시는 팬분들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강요하고 부탁하기보단 자연스럽게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내기만을 바라기만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채영이 속한 트와이스는 최근 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IN JAPAN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트와이스 SNS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