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T1의 꼬마 김정균 감독 헌정 연상이 눈길을 끈다.
27일 T1 유튜브 채널에는 “Thank you: Kim "Kkoma" Jeong Gyun”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T1 측은 영상과 함께 “창단부터 월드 챔피언까지. 지난 7년간 T1의 가장 빛나는 순간은 모두 김정균 감독님과 함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독님의 새로운 여정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다시 더 높은 곳에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라는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해당 영상에서 꼬마 김정균 감독은 프로게이머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삶을 간단하게 돌이켜 봤다.
더불어 “팬분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행복했다. 감독이 팬을 웃게 만드는 것은 성적이라고 생각해서 성적을 내는데 온 힘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코치 일을 안 하게 되면 개인방송 등 어떤 일을 하더라도 팬분들을 웃게 하고 싶다”는 발언도 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었다.
T1 롤 게임단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인 꼬마 김정균 감독. 이에 이번 시즌 스토브리그에 FA로 나왔을 때 이스포츠팬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의 헌정 영상을 통해 ‘불안함’이었던 꼬마 김정균 감독과 이별은 현실이 됐다.
소식과 영상을 접한 T1 이스포츠팬들은 댓글 등을 통해 그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중이다.
해당 영상은 T1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 가능하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T1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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