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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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쇼박스, 콘텐츠 공동투자제작 위한 MOU 체결

기사입력 2019.11.26 14:58 / 기사수정 2019.11.26 14:5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TH(대표 김철수)가 국내 주요 투자배급사로 손꼽히는 쇼박스(대표 김도수, 황순일)와 미디어 콘텐츠 공동투자제작사업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KTH는 그 동안 국내 최대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로 영화, 방송, 키즈, 교육, 웹드라마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미디어 플랫폼사에 디지털 배급해왔으며, 영화산업 내 메인 투자사업을 시작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최초의 메인 투자작인 영화 '너의 결혼식'의 흥행 호조가 그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영화 시장을 이끌어 온 쇼박스와 함께 초기 단계부터 콘텐츠 기획개발, 공동투자제작 및 배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영화시장 내에서 획기적이고 매력 있는 신규 IP 발굴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KTH는 최근 해외 리메이크 IP 판권을 포함해 영화, 드라마, 소설,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쇼박스는 KTH가 확보한 콘텐츠 판권에 대한 공동투자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KTH 김형만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치열한 콘텐츠 IP 수급 경쟁 속에서 10년 이상 콘텐츠 투자 및 판권 배급 사업을 진행해 온 KTH가 2차 저작물 배급사업을 넘어 영화 메인 투자제작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쇼박스와의 제휴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영화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매년 7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영화산업 행사인 '2019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 AFM)'에서 발굴한 콘텐츠 IP를 활용해 영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KTH-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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