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의 발목 부상이 가볍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맨시티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C조) 5차전을 치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서 맨시티의 주포인 아구에로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아게로는 몇 주간 결장할 것이다.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24일 첼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경기에서 후반 32분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간 바 있다.
맨시티는 다음 달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6일 아스날 등 약 한 달 동안 10경기를 치른다. 체력적인 요소와 아구에로의 존재감을 고려했을 때 적잖은 타격이다. 과르디올라는 "맨유와 경기엔 나오지 못할 것이다. 기적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회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구에로의 결장을 암시했다.
이어 "아구에로가 그리울 것이다. 하지만 가브리엘 제주스, 라힘 스털링이 있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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