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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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김남일 "불필요한 볼 터치" 평점 3.1 '혹평'

기사입력 2010.06.23 07:27 / 기사수정 2010.06.23 07:27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영국의 '스카이스포츠'가 허정무호의 16강 진출을 일제히 보도했다. 이에 특히 주장 박지성에게 8.6점의 최고 점수를 줬고 김남일에게 3.1점으로 최하점을 줬다.

허정무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예선 전적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아르헨티나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된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 대해 영국의 스카이스포츠(http://www.skysports.com)가 허정무호 선수들의 평점을 매겼다.

스카이스포츠는 '캡틴' 박지성에게 "중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였다"며 8.6점으로 양 팀 들어 가장 높은 점수를 줬다. 첫 골을 터트린 이정수와 역전골을 터트린 박주영에 대해서도 "멋진 골이었다"며 각각 8.0점과 7.9점을 매겼다.

그러나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허정무호를 위기로 몰고간 김남일에게는 혹평을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남일에 대해 "불필요한 볼 터치로 페널티킥을 내주었다"며 양 팀 들어 가장 낮은 3.1점을 매겼다. 염기훈 역시 "스트라이커로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며 4.0점을 매겨 아쉬움을 남겼다.

16강 진출에 성공한 허정무호. 허정무호는 오는 26일 23시, A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우루과이와 8강 진출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사진=김남일 (C) Gettyimages/멀티비츠]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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