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개그맨 정철규의 근황이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블랑카'라는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그맨 정철규의 근황이 공개됐다.
정철규는 아내와 함께 국밥집을 찾는다. 그는 대중들에게 익히 알려진 ‘블랑카’의 모습과 다른 훤칠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장을 대변한 개그를 살려, 다문화 이해 교육 전문 강사로 인생 2막을 살고 있다고 전한다.
또 올해 결혼 6년 차인 정철규는 어디서도 말하지 못했던 가슴 아픈 사연을 최초로 고백한다. 슬하에 자녀를 묻는 최양락의 질문에 정철규 부부는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 정철규는 “결혼 직후 자연 임신을 했다.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온 날, 장모님이 돌아가셨다”며 “(이후) 유산을 했다”고 밝힌다.
이후 아이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만 6번 시도했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부담스러워 실패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다고 심경을 털어놓는다.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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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