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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음바페는 세계 최고가 될 것... 레알로 와라"

기사입력 2019.11.25 14:02 / 기사수정 2019.11.25 14:1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가 향후 세계 최고의 선수 목으로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를 지목했다.

음바페는 21살의 어린 나이에도 이미 월드 클래스로 성장했다. 2018/19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33골을 터뜨려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자국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우승도 수 차례 있어 21살의 나이에 이룬 업적이라곤 믿기 힘들 정도다.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등 빅클럽들의 구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몸값 역시 치솟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을 위해 5100억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적료로 5100억까지 지출할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가 거론되고 있다.

아자르는 음바페의 영입을 반겼다. 아자르는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엥과 인터뷰에서 "음바페를 레알 마드리드로 데려올 수 있다면, 몇 년 안에 세계 최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20살에 릴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통계적인 면에서 나와 음바페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음바페는 이미 20살이라는 나이에 정점에 섰다"라며 음바페를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 당시 호날두의 대체자로 평가됐다. 이에 대해서는 "호날두보다 더 많은 골을 넣진 못하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겠다"라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에 대해서는 "지단은 내 우상이었다. 함께 있는 것이 즐겁다. 이제 더이상 우상이 아니다. 마우리시오 사리나 안토니오 콘테처럼 내 감독이다"라고 말하면서 "이 곳에 온 이유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서다"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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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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