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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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2' 감독 "진정한 사랑=가족의 사랑…영화의 중심축 됐다"

기사입력 2019.11.25 11: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겨울왕국 2' 감독이 영화으 콘셉트에 대해 이야기 했다.

2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영화 '겨울왕국 2' (감독 크리스 벅, 제니퍼 리)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크리스 벅 감독, 제니퍼 리 감독, 피터 델 베초 프로듀서, 이현민 슈퍼바이저가 참석했다.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벅 감독은 "디즈니 회사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연출진의 사적인 이야기로 콘셉트가 결정된다. 진정한 사랑에는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고 디즈니는 그 전까지 로맨틱한 사랑에 포커스를 맞췄다면 우리에겐 '진정한 사랑'은 사실 가족의 사랑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콘셉트에서 시작했고, 저희 역시 신선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게 '겨울왕국 2'의 중심 축이 됐고 관객들이 많은 사랑을 해주신 것 같다. 이게 영화의 감정선의 열쇠였다. 저희 연출진의 개인적인 결정이고 열정에 기반이 되어 프로젝트가 시작됐다"고 다시 한 번 말했다.

제니퍼 리 감독은 "선악 대결의 구도는 많이 나오는 소재이다. 실제로 저희가 인간으로서 겪는 경험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매의 사랑에 포커스를 맞추고 싶었다. 여성 두 캐릭터가 싸워야한다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싶었고 자매가 합심해서 도전을 하고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거기에 사랑의 복잡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왕국 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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