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컴백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강다니엘과의 게릴라데이트가 진행됐다.
'연예가중계'는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에 강다니엘은 마지막 게릴라 데이트의 주인공이 된 상황. 그는 "제가 홍대에 왔다"며 "너무 영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오는 25일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에 대해 강다니엘은 "사실 긴장이 많이 됐다. 좋은 모습,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 하다 보니"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하루 평균 3~4시간 정도를 잔다고 밝히며 "뭔가 감사하다. 너무 오랜만이고, 살아있는 것 같다"고 컴백을 앞둔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오랜 공백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그는 "가장 컸던 게 마음의 준비"라며 "1인 기획사이다 보니 저와 같은 길을 걷게 된 직원 분들과 준비를 많이 했다. 수만 가지 방법을 생각했다"고 깊은 고민을 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강다니엘이라는, 부산에서 뭣도 없이 시작한 사람을 응원해준다는 게"라며 "'너의 인생을 응원해'라고 말해준다. 자랑스럽게, 떳떳하게 나올 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고양이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강다니엘은 연예계 대표 '집사'. 그는 "4마리를 기르고 있다"며 "아르바이트를 하며 춤추던 시절 나는 3천5백원 짜리 국밥을 먹고, 아이들은 1만2천원 짜리 밥을 사준 적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애들이 (집이) 좀 넓어진 걸 체감하는지 포즈가 거만해졌다"는 말을 더해 웃음을 안겻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