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재훈 기자] 프랑스의 예선 탈락은 한국에게 호재?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아트 사커' 프랑스가 1무 2패로 탈락하자, 누리꾼들이 과거의 전례를 들며 한국에게 유리한 상황이라는 이색적인 주장을 내놓았다.
프랑스가 좋은 우승을 거뒀던 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의 대한민국 성적은 1무 2패로 예선탈락, 프랑스가 준우승을 거뒀던 06년 독일 월드컵에서도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던 것.
반면 한국이 4강신화를 이룩하며 승승장구하던 02년 한일 월드컵 때의 프랑스의 성적은 조별예선 탈락.
이렇듯 양 팀의 행보가 엇갈린 가운데, 사소한 사실 하나에도 누리꾼들의 기대감은 부풀어만 가고 있다.
한편 한국의 원정 사상 첫 16강 진출여부를 결정짓는 나이지리아전은 23일 새벽 3시 30분 더반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승리를 기원하는 열기가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사진=16강 진출이 좌절된 후 괴로워 하는 앙리 (C) Gettyimages/멀티비츠]
정재훈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