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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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스토리 시작"…교복 입은 CIX가 보여주고픈 음악 세계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1.19 17:50 / 기사수정 2019.11.19 16:08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CIX가 '교복'을 입고 돌아왔다.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의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BX는 이번 앨범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하며 "1집에 이어 CIX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1집 '안녕. 낯선사람'이 3부작의 전체 이야기였다먼 이번 '안녕, 낯선공간'은 본격 스토리의 시작을 알려드리는 앨범이다"고 전했다.

이어 승훈은 앨범 콘셉트인 '교복' 의상에 대해 "스토리 필름이 학교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기 때문에 교복이 메인이다. 또 복학생 느낌을 살리고자 탈색을 했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CIX는 왜 데뷔 때가 아닌, 미니 2집 활동에서 '교복'을 메인 의상으로 택했을까.

그 이유에 대해 배진영은 "이번 앨범 스토리를 맞추기 위해 교복을 착용하게 됐다. 또 지금이 교복을 입었을 때 어울리는 나이는 딱 지금인 것 같다. 교복을 입는 모습을 팬들이 좋아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CIX의 두 번째 EP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를 비롯해 'Black Out', 'Rewind', '방관자(Bystander)', 'Maybe I'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당하며 꿈을 잃고 무감각 해져가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베이스의 댄스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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