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첼시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윌리안을 지키기 위해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
최근 스페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윌리안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에도 윌리안을 영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던 바 있다.
윌리안과 첼시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다. 이에 첼시와 윌리안이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 골닷컴은 19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윌리안과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첼시의 일방적인 구애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윌리안은 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첼시에 남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관건은 주급이 아니다. 현재 31살인 윌리안의 나이를 고려한 계약 기간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매체는 "윌리안에게 제시되는 계약 기간이 재계약 협상의 핵심이 될 것"이라면서 "첼시는 역사적으로 30세 이상 선수들에게 1년 계약만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윌리안은 브라질 현지 언론인 DAZN과 인터뷰에서 "나와 가족 모두 런던에서 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첼시를 떠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 역시 팀의 스쿼드가 탄탄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윌리안의 잔류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