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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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모녀' 김흥수, 인질로 잡힌 차예련 구했다 "무조건 제니스 지켜" [종합]

기사입력 2019.11.15 20:38 / 기사수정 2019.11.15 20:50

하선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선영 인턴기자] 김흥수가 인질로부터 차예련을 구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제이그룹에게 특허권을 빼앗긴 노라패션 강사장의 인질극에 인질로 잡힌 한유진(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홍인철(이훈)과 서은하(지수원)이 아기 옷과 신발이 담긴 택배를 받고는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홍인철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한 택배를 건네받았다. 그 안에는 아기의 분홍색 신발과 옷이 들어있었다. 이어 방에서 나온 서은하가 택배를 보려고 하자 홍인철은 "아무것도 아니야. 잘못 온거야"라고 말하며 황급히 택배를 다시 포장했다.

그러나 서은하는 결국 택배를 열었다. 안에 담긴 옷과 신발을 보자마자 "유라야.. 이거 우리 유라거야, 여보. 유라거 맞아. 내가 보면 알아"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를 보며 약을 찾는 홍인철에게 "나 제정신이야"라고 말하며 "당신은 몰라도 나는 안다"며 앨범을 꺼내들어 비교했다.

이어 "이것 봐. 똑같잖아. 우리 유라가 핑크색을 얼마나 좋아했는데, 이거 내가 백화점에서 사준거야"라며 오열했다.

그러자 홍인철은 "핑크색 말고는 같은 게 없잖아. 당신이 오바하는거야"라며 서은하를 말렸다. 서은하는 "오바? 하나라도 비슷하면 유라 생각하는 게 당연한거지. 내가 이상해?"라고 묻자 홍인철은 "당신 말대로 비슷한거지. 유라거는 아니잖아"라며 분노했다. 

이에 "당신 아니길 바라는거지? 당신은 잊고 싶은거야"라며 다그쳐 갈등을 더 심화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차미연(최명길)과 서은하, 구재명(김명수), 한유진, 구해준(김흥수), 홍세라(오채이)의 만남이 그려졌다. 지난 화에서 한유진이 중단하기로 한 '디톡스 라인'을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차미연의 뜻에 한유진은 "투자자시니 결정에 따르겠다"고 답했다. 그러자 구재명과 서은하, 홍세라는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한유진은 "그런데 특허 문제가 아직..."이라며 운을 뗐고, 차미연은 "특허 문제라니요? 특허 등록된 거 아닌가요?"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구재명은 "당연하죠. 제니스가 아직 업무 파악이 안돼서 실언한겁니다"라며 한유진을 제지했다.

만남 직후, 제이그룹에 특허권을 빼앗긴 노라패션의 강사장이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한유진은 곧장 내려가 "저랑 말씀하세요. 사장님, 저랑 먼저 말씀하시면 회장님 만나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그를 회유했다. 그러자 강사장은 "웃기시네"라며 한유진을 인질로 삼아 칼을 꺼내들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구해준은 "내가 지금 갈테니까, 갈 때까지 무조건 제니스 지켜!"라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내 도착해 옥상까지 올라간 구해준은 "강사장님, 그 분 놔주세요. 차라리 절 인질로 잡으세요. 일개 직원보다는 회장 아들이 협상 카드로 더 유리하잖아요"라며 자신의 신분까지 밝혀 그를 회유했다.

흔들리는 강사장에 몸을 틀어 벗어나려던 한유진은 강사장에 손끝에 걸려 건물 뒤로 떨어지려 했고, 그 순간 한유진을 껴안은 구해준은 함께 건물 밑으로 떨어져 홍세라 뿐만 아니라 주변을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하선영 기자 hsy7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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