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윌리안이 세계 최고의 선수로 '대표팀 선배' 호나우지뉴를 꼽았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최근 윌리안이 골닷컴과 가진 인터뷰를 언급했다. 윌리안은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호나우지뉴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메시나 호날두보다 낫다"라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를 꼽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윌리안은 "메시와 호날두는 골을 넣지만, 호나우지뉴가 보여주는 플레이는 믿을 수 없다. 그리면서도 골을 넣는다. 호나우지뉴가 바르셀로나를 일찍 떠나지 않았다면, 더 많은 발롱도르를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윌리안은 브라질 대표팀 소속으로 16일 오전 2시 아르헨티나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세계 최고의 선수로 호나우지뉴를 선택하긴 했지만, 맞상대인 메시에 대해 "위대한 선수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메시는 매번 위협적이었다. 메시를 막기 위해선 생각할 시간을 주어선 안된다"라며 강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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