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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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즈 향한 야유에... 스털링 "고메즈는 잘못 없어, 모두 내 탓"

기사입력 2019.11.15 15:49 / 기사수정 2019.11.15 15:5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라힘 스털링과 조 고메즈가 몸싸움 소동을 벌인 후 치러진 몬테네그로와 경기에서 일부 팬들이 고메즈를 향해 야유를 보냈다. 이에 스털링이 진화에 나섰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15일 오전 4시(한국 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A조 7차전 홈 경기에서 몬테네그로에 7-0으로 크게 이겼다.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래쉬포드, 체임벌린, 랄라나 등이 한 골씩 보탰다. 잉글랜드는 이 승리로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 지었다.

최근 대표팀 내에서 몸싸움으로 물의를 빚은 스털링은 사전에 발표된대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건에 휘말린 고메즈는 후반 25분 메이슨 마운트와 교체 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 순간 일부 잉글랜드 팬들은 고메즈에게 야유를 보냈다.

이에 스털링이 자신의 SNS 계정에 고메즈는 잘못이 없다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스털링은 "내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일로 동료가 야유 받는 것을 지켜보기가 힘들다. 고메즈는 힘든 한 주를 보냈다. 아무런 잘못이 없다. 내가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고메즈를 향한 비난을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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