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15 14:50 / 기사수정 2019.11.15 14:58
클롭의 후임으로는 리버풀 최고의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가 언급되고 있다. 제라드는 2018년 6월 스코틀랜드 리그 레인저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첫 시즌부터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낸 제라드는 올 시즌에도 셀틱과 함께 리그 우승을 다투고 있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FC 포르투를 꺾는 등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리버풀의 감독을 맡기엔 이른 시기지만, 현역 시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를 이끌고 선전하자 이같은 여론이 커졌다.
로비 파울러도 클롭의 후임으론 제라드가 적절하다고 말했다. 파울러는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제라드는 지금 레인저스에서 정말 잘 하고 있다. 레인저스가 제라드 부임 이후 더 강 팀이 됐다는 건 명백한 사실이다"라며 제라드의 지도력을 칭찬했다.
이어 "제라드는 언젠간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오고 싶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제라드는 리버풀의 다음 감독으로도 언급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개인적으로 다음 감독을 찾는 것 자체를 원치않는다. 클롭이 팀을 더 오래 이꿀어줬으면 좋겠다. 그건 곧 리버풀이 앞으로도 성공적일 것이라는 의미기 때문"이라며 클롭의 장기 집권을 원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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