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0.23 11:19 / 기사수정 2006.10.23 11:19
설기현은 이날 선발 오른쪽 미드필더로 출장해, 아스날의 세계적인 수비수 갈라스와 자주 충돌하며 종횡무진 하였다. 설기현은 전반전에 몇 차례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이며 아스날의 문전을 위협하며, 오른쪽 발목에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여줬다. 전반 24분에는 코너킥 되어 흘러나오는 볼은 왼쪽 측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아스널 골키퍼 레만의 선방에 막히며 3호 골 기록에 실패했다.
이후 설기현은 오른쪽과 중앙을 이동해 가며 폭넓은 움직임을 보였으나 팀 동료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고립된 플레이를 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설기현은 몇 차례 날카로운 센터링과 움직임으로 아스날의 문전을 위협하며 맹활약하다 후반 21분경 오스터와 교체되었다.
레딩은 전반 2분 만에 앙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인데다, 선제골을 넣은 앙리와, 파브리가스, 로시츠키의 활약으로 인해 전반 39분, 후반 5분, 후반 15분에 연속 실점을 하며 4-0 완패를 당했다.
레딩은 오는 28일 포츠머츠와 아스날은 같은 날 에버튼과 경기를 가진다.
'당신의 꿈을 이뤄 드립니다' 스포츠기자 사관학교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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