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출산 후 유튜브 깜짝 등장 "미모 비결? 항상 즐거워야"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육아에 전념해왔던 배우 김태희가 오랜만에 대중과 소통했다.

14일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는 유튜버에 '김태희의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12일 "내일 김태희님과 촬영하게 됐다. 아 어떻게 해. 하하. 요즘 유튜브가 또 인기이지 않냐. 뭔가 배워보는 느낌인데 내가 더 못하면 어떻게 하냐. 내가 좀 알려드려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너무 떨린다. 잘해야 하는데"라며 김태희의 출연을 예고했다.

14일 영상에서 김태희는 "안녕하세요 김태희입니다. 환호에 감사합니다. 너무 애용하고 좋아하는 제품이 있어 여러분들에게 소개시켜 드리려 왔다"라며 미소 지었다.

레오제이는 "실물로 보니 너무 아름답다 여신이다. 좋은 아이템을 공유하려고 직접 왔다. 얼굴뿐만 아니라 마음도 천사 같다"라며 환호했다.

김태희는 상자를 직접 뜯고 화장품을 꺼냈다. 크림, 세럼, 아이크림 등의 기능을 설명했다. 이후 "언박싱을 오늘 처음 했는데 정말 재밌었다. 레오제이와 함께 해 반갑고 더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서는 "모든 분들이 피부를 가장 중요시하지 않나.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의 기본을 지키기 위해서 제품을 까다롭고 신중하게 고른다. 성분을 다 확인한다. 귀찮아도 내 몸에 안 좋은 성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향이 너무 강한지 체크한다. 얼굴에 닿는 스킨케어 뿐만 아니라 헤어, 바디, 핸드크림, 립밤까지 신경을 많이 쓴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항상 즐겁고 기분이 좋아야 얼굴 색도 환해지고 예쁘게 보인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야 한다. 집이 남산 근처인데 시간이 나거나 공기가 좋을 날은 남산 산책로를 걷는다. 유산소 운동도 자연스럽게 한다. 나무들의 초록빛, 예쁜 꽃을 보며 힐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태희는 2017년 1월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했다. 같은 해 10월 첫 딸을 낳았고 지난 9월 둘째 딸을 출산하며 육아에 전념해왔다. tvN 새 드라마 '안녕 엄마(가제)'로 5년 만에 복귀할 전망이다. 2015년 10월 종영한 SBS '용팔이' 이후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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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