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최근 주가를 올리고 있는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영국 언론 커트오프사이드는 13일(한국 시각) 스페인 매체 돈발롱의 보도를 인용하며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다뤘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토토넘의 스타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약 2300억을 제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명실상부한 토트넘 최고의 스타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자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최근에는 골닷컴이 선정한 2019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 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나폴리, 유벤투스 등 빅클럽과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릭센 역시 토트넘을 대표하는 선수다. 올 시즌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지난 시즌까지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였다. 계약기간이 내년 여름까지인 만큼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히 되고 있다. 에릭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이미 여러 차례 있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올 시즌 부진하다. 토트넘은 최고의 선수들을 잃을 위기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손흥민과 에릭센의 이적을 전망했다.
스페인 매체 돈 발롱은 "손흥민은 아시아 최고의 선수다. 팀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골을 넣고 있다. 양 발을 잘 쓰고 빠르다. 영리하기까지 하다"며 손흥민을 극찬했다. 이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손흥민의 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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