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6 13:02 / 기사수정 2010.06.16 13:02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LA 레이커스가 보스턴 셀틱스를 완파하고 운명의 파이널 7차전까지 끌고 갔다.
레이커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6차전에서 보스턴 셀틱스를 89-67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기록했다.
반면 보스턴은 무기력한 모습의 연속이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레이커스에 밀렸고 야투 역시 터지지 않았다. 케빈 가넷과 폴 피어스등 슈터들이 제 몫을 해줬을 뿐 라존 론도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며 점수 차는 더더욱 벌어졌다.
전반을 51-31, 20점차로 앞선 레이커스는 3쿼터에서도 계속해서 보스턴을 밀어붙였다. 벤치 멤버인 섀넌 브라운이 덩크슛을 터트렸고 부야치치와 아테스트의 3점슛이 터지며 76-51로 앞서나갔다.
보스턴은 레이커스에 경기 운영을 내준데다가 연속 턴오버를 범하며 승리를 내주었다. 결국, 89-67으로 이긴 레이커스는 7차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됐다.
운명의 7차전은 1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사진=6차전에 승리한 레이커스 (C) NB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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