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 원진아에 질투 폭발 "이 아줌마야!"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날 녹여주오' 원진아와 지창욱이 말싸움을 벌였다.

 

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 13화에서는 마동찬(지창욱 분)이 고미란(원진아)와 함께 있는 황지훈(최보민)을 목격했다.

 

이날 마동찬은 황지훈에게 "너 일 없느냐. 야망도 없느냐. 20대는 인생에 한번뿐이다. 너 되게 중요한 시기다"라고 언성을 높였고, 황지훈이 "나 일되게 열심히 한다"라고 답하자 "너 지금 나 회사 관뒀다고 사라 느슨하게 부리는 거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고미란은 "왜 그러냐. 실업 히스테리 그만 부려라"라며 마동찬을 말렸다. 이어 황지훈은 자신이 어린 것을 강조했고, 마동찬은 "너 내가 얼마나 건강한 남자인데. 내가 나이는 이래도 몸은 30대다"라고 버럭 했다.

 

결국 마동찬을 끌고 간 고미란은 "말 좀 올드하게 하지 말아라. 이럴 때 보면 노땅 같다"라고 입을 비죽였다. 하지만 마동찬은 "네가 더 노땅 같다. 너는 아줌마 아니냐. 나는 아저씨다. 너는 아줌마고"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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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