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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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이정은, 흥식이 이규성에 "너지? 까불이" [종합]

기사입력 2019.11.06 23:10 / 기사수정 2019.11.06 23:1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정은이 흥식이 이규성을 까불이로 생각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29, 30회에서는 동백(공효진 분)이 조정숙(이정은)을 버리고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백은 조정숙에게 신장 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조정숙을 버렸다. 조정숙이 과거 동백을 버렸을 때처럼 똑같이 해줬다.

동백은 조정숙을 버리고는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렸다. 황용식(강하늘)은 "동백 씨는 안 돼요. 이 시스템이 단순명료하고 투명해서 사람 미워할 사람이 못 된다"고 말해줬다.

황용식은 살인마 까불이를 못 잡은 상황에서 동백 곁에 향미(손담비)도, 조정숙도 없어지게 되자 걱정되는 마음에 집 앞에서 잠복을 했다.

황용식은 향미가 실종되던 날 CCTV를 확보하고 영상에서 강종렬(김지석)의 차를 발견, 강종렬에게 연락했다. 황용식은 24일 날 옹산에 있었느냐고 물었다. 강종렬은 황용식이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의아해 하다가 순간 멈칫했다.

제시카(지이수)는 이화자(황영희)에게 "나 계속 주목받고 관심 받고 싶다"며 "그래서 내가 그 년을 차로 밀어버렸다"는 말을 했다. 그 시각 강종렬은 휴대폰 통화목록에서 24일 날 제시카와 통화한 것을 확인하고 놀랐다.

노규태(오정세)는 파출소로 찾아와 자수를 하겠다고 나서며 "내가 그날 거기 있었다"고 했다. 까불이가 피해자 금옥을 죽인 날 옆 건물에 있었다는 것. 알고 보니 노규태가 있었던 건물은 학원을 빙자한 도박장이었다.



황용식은 학원 원장이 어디 있는지 물었다. 학원 원장은 교도소에 수감 중이었다. 황용식은 노규태, 변소장(전배수)과 함께 학원 원장을 만나러 갔다. 학원 원장은 사건 당일 CCTV 영상이 노트북에 있다고 알려줬다.

황용식은 영상에서 까불이와 한 명을 더 보고 놀랐다. 또 다른 한 명은 조정숙이었다. 조정숙은 동백 주변을 맴돌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동백은 앞서 조정숙을 찾아와 딸이라고 하던 여자를 통해 보험증권을 받았다. 동백은 보험증권을 보고 조정숙이 자신에게 신장을 떼어달라고 온 것이 아니라 마지막 보험금을 주려고 온 것임을 알게 됐다.

조정숙은 박흥식(이규성)을 만나고 있었다. 조정숙은 박흥식에게 "너지? 까불이"라고 물으며 "기억 안 나? 우리 그날 만났잖아"라고 했다. 조정숙은 박흥식이 까불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물증은 없는 상황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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