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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상화, ♥강남 깜짝 이벤트에 눈물…감동의 결혼식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05 07:4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강남, 이상화가 '양봉 커플'에서 '양봉 부부'가 됐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 이상화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주 방송은 강남, 이상화의 결혼식 도중 영상 사고가 일어나며 마무리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로는 해당 영상 사고는 강남의 이벤트 중 하나였다. 

영상 사고가 일어난 후, 직원들이 나와 "죄송합니다"라며 무대에 올랐다. 이 직원들은 알고 보니 강남이 섭외한 댄서. 강남은 이들과 함께 이상화를 떠올리게 하는 '스피드 스케이팅' 안무를 넣어 완벽한 칼군무를 선보였다. 이상화는 그런 강남을 보며 눈물을 쏟았다. 

이상화 부모님의 영상편지도 공개됐다. 결혼식 이틀 전 강남이 직접 찾아가 영상편지를 찍어왔던 바. 어머니와 아버지는 "사위랑 꽃길만 걸어라", "이제 결혼한다고 하니 서운하지만 네가 보여줬던 환희의 순간들 영원히 잊지 않을 거다"라는 말로 딸의 결혼을 축복했다. 이상화는 이 영상편지를 보면서도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강남이 준비한 이벤트에 대만족했다. 그는 결혼식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엄청 울었다. 백점이다. 만점이다. 어떻게 저까지 속여가면서 만들었을까 하는 생각에"라는 말로 강남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최수종은 그런 강남의 모습에 "최고다. 이벤트도 '이렇게 해야지'가 아니라 노력이 필요하다. 강남 씨가 저렇게 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고민했겠냐"라는 말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결혼식이 마무리되고, 신랑 신부의 행진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책임감이 느껴지더라. 내가 여기서 행복하게 안 살면 안 되겠다", "나랑 한 평생을 같이 해야 할 남자구나"라는 말로 당시의 기분을 회상하기도 했다. 

그렇게 결혼 1일 차를 맞은 두 사람. 피곤한 몸을 이끌고 호텔로 간 이들은 동물 잠옷을 나란히 입고 신혼을 만끽했다. 특히 이상화는 강남을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아기 같아. 귀여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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