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1.04 17: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진혁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첫 번째 앨범으로 솔로 데뷔의 꿈을 이뤘다.
4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스포츠월드에서 이진혁 첫 번째 솔로 앨범 '솔(S.O.L)' 쇼케이스가 열렸다.이날 이진혁은 데뷔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I Like That)' 무대를 최초로 선보이며 가요계 솔로 출격을 알렸다.
이날 데뷔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 무대를 마친 이진혁은 "솔로로 데뷔하게 됐다. 첫 데뷔인 만큼 신인의 마음을 갖고 더 열심히 하는 이진혁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바쁜 가운데 틈틈이 솔로 앨범을 준비했다. 솔로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셔서 충족시키길 위해 매일 작업해왔다"며 솔로 데뷔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이진혁은 "'드림스 컴 트루'의 꿈은 이뤄진다는 말처럼 이뤄진 것 같아서 기분 좋고 더 이뤄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솔로 데뷔의 벅찬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타이틀곡 '아이 라이크 댓'은 트랩과 EDM이 절묘하게 조화된 스타일의 곡이다. 터질듯한 베이스 리프와 중독적인 신스라인이 특징이다. 또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곡의 전개와 다채로운 구성이 매력 포인트다. 이외에도 일렉트로닉 트랩 스타일의 랩 곡으로 이진혁의 음악적 포부와 자신감을 담은 '빌런(VILLAIN)'과 미디엄 템포의 미니멀한 사운드 곡으로 팬들을 향한 사랑을 담은 팬송 '돌아보지마' 등 총 3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진혁은 '돌아보지마'에 대해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만든 노래"라며 "팬분들의 자부심이 되고 싶다"고 팬클럽 브이단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소속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해 올해 방송된 Mnet '프로듀스X101'을 거쳐 솔로 데뷔까지 탄탄한 행보를 이어온 이진혁을 향한 연예계 동료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특히 현재 출연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괴팍한 5형제', tvN 예능프로그램 '돈키호테' 출연진들은 막내 이진혁의 솔로 데뷔를 축하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진혁은 "평소 저 모습대로 하면 잘 할 수 있을거라고 말씀해주셨다"며 출연진들의 조언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프로듀스X101' 함께 출연한 김민규와의 친분도 과시했다. 이진혁은 "민규가 '돌아보지마'를 먼저 듣고 너무 좋다면서 음원이 나오면 매일 들을 거라고 했다. 방금도 통화했는데 '떨리냐'고 물으면서 '잘 하고 오라'고 응원해줬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프로듀스X101' 출연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비결로 자신의 열정을 꼽았다. 이진혁은 "열심히 하는 모습과 제 진실된 마음이 통했다고 생각한다. 제가 무대를 사랑하는 모습을 사랑해주셔서 대중분들도 그 모습에 혹하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열정을 갖고 꾸준히 활동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진혁은 "지난 날을 되돌아볼 때 느끼는것은 허전한 마음들이 있었기에 노력했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느낀다. 그때는 많이 힘들고 후회하는 날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후회가 없다. 솔로 가수로서 데뷔하게 된 이진혁의 행보를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진혁 첫 솔로 앨범 '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솔'은 스페인어 'sol'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앨범으로, 평소 아기 태양이란 애칭으로 많은 사랑 받은 이진혁과 태양 사이 연결고리를 녹여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김한준 기자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