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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김혜윤,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 …연기천재의 하드캐리

기사입력 2019.11.04 11:3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혜윤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를 통해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만화 속 캐릭터들의 이야기라는 독특한 설정과 뻔하지 않은 스토리, 신선한 반전 요소와 더불어 캐릭터와 찰떡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청춘 배우들의 활약으로 안방극장 화제의 드라마로 우뚝 섰다.

극 중 주인공인 은단오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혜윤은 신예답지 않은 놀라운 연기력, 바라보기만 해도 흐뭇한 웃음이 나오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그녀는 통통 튀는 개성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은단오를 탄생시키며 원작과는 또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혜윤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풍부한 표정 연기와 대사 전달은 물론, 물에 빠지거나 폭풍우 속을 뚫고 달려가는 장면에서도 온몸을 불사르는 활약으로 안방극장의 호평을 받으며 발랄하고 당찬 고등학생 그 자체를 그려낸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그녀의 감정 연기도 눈길을 끈다. 친한 친구인 이도화(정건주 분) 앞에서는 개구쟁이처럼 익살스러우면서도 실감나는 현실 연기를 보여주는 한편, 약혼자인 백경(이재욱 분) 앞에서는 상처받은 마음을 처연하게 표현해 공감을 이끌어낸다. 또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조심스레 키워가는 하루(로운 분) 앞에서는 사랑에 빠진 수줍은 여고생 은단오 그 자체를 보여주며 넓은 스펙트럼의 감정선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김혜윤은 캐릭터와의 찰떡 싱크로율로 전작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며 연기 변신에 성공, 차세대 배우의 놀라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어하루’의 연출을 맡은 김상협 PD는 “(김혜윤이) 감독 이상으로 대본을 해석해 200% 만족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극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어하루’는 여고생 은단오와 이름 없는 소년 하루가 만화 속 엑스트라의 운명에 맞서 스토리를 바꾸어 나가는 모험을 그린 드라마다. 가슴 설레는 러브라인과 매 회 놀라움을 안기는 반전 엔딩으로 2주 연속 TV드라마 화제성 1위에 오르며 안방극장에 ‘어하루 앓이’를 전파하고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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