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9:46
스포츠

김태균, 한신전에서 4타수 무안타…타율 0.291

기사입력 2010.06.12 19:38 / 기사수정 2010.06.12 19:39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바 롯데의 해결사' 김태균(28, 지바 롯데)가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12일, 일본 지바현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NPB(일본프로야구) 센트럴-퍼시픽 교류전 지바 롯데 마린스와 한신 타이거즈의 경기에 1루수겸 4번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0일 열린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16호 홈런을 때린 김태균은 3안타를 때리며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틀 뒤에 열린 한신과의 경기에서는 침묵을 지켰다.

한신의 선발 투수인 구보 야스모토의 예리한 변화구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한 김태균은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놓치지 않고 때려냈지만 우익수 플라이에 그치고 말았다.

김태균을 비롯한 지바 롯데의 타자들은 구보의 구위에 힘을 쓰지 못했다. 한편, 한신의 타자들은 6회초까지 3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태균은 6회말 2사의 상황에서 주자가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말 2사 1루의 득점 기회를 맞은 김태균은 방망이를 제대로 휘둘러보지 못하고 삼진을 당했다.

4번 타석에 들어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김태균은 3할 대에 근접했던 타율이 0.291로 떨어졌다.

한편, 지바 롯데는 한신 타자에게 솔로 홈런 3개를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사진 = 김태균 (C) 지바 롯데 마린스 공식 홈페이지 켭쳐]



조영준 기자 pres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