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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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루' 로운, 풋풋한 첫사랑→살벌한 신경전까지 연기력 입증

기사입력 2019.11.01 16:40 / 기사수정 2019.11.01 16:45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로운이 '어하루'에서 다양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로운은 은단오(김혜윤 분)와 정해진 운명을 바꾸려 고군분투하는 순정만화 속 엑스트라 하루 역을 맡았다.

최근 하루와 단오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한 상황 속 로운은 김혜윤, 이재욱과 반전 케미를 만들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극 중 은단오와 함께 풋풋한 첫사랑을 그려내고 있는 하루는 ’대형 댕댕이’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런 가운데 거듭되는 스테이지 속에서 수없이 달려가도 만날 수 없는 단오를 기다리는 애틋함으로 시청자들을 마음 아프게 하기도 했다.

반면 사랑의 라이벌 백경(이재욱)을 향해서는 살벌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루는 백경이 싸움을 걸어 올 때마다 지지 않는 신경전을 벌였다. 평소 ‘스테이지’에서 백경에게 한 발짝 물러서야 했던 하루지만 ‘쉐도우’에서 보여주는 차가운 눈빛과 거침없는 직언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사이다를 느끼게 했다.

이렇듯 로운은 캐릭터의 극명한 온도차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극중 은단오를 향한 사랑스러운 눈빛과, 백경을 향한 서늘함은 전혀 다른 사람을 보는 듯 하다. 한편, 은단오의 심장이 점차 말썽을 부리는 와중에 앞으로 하루가 운명을 거슬러 은단오와의 사랑을 지켜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어하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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