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6.11 13:06 / 기사수정 2010.06.11 13:06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LA 레이커스 누르고 파이널 전적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었다.
보스턴이 경기 시작과 동시에 폴 피어스의 득점포로 앞서 나갔다. 피어스는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넣으며 19-16으로 앞선 채로 마쳤다. 2쿼터는 레이커스의 무대였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연속 3점포가 연속 터져 45-42로 역전 시키며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서도 레이커스가 앞서 나갔다. 62-60, 근소한 차이로 앞선 채로 4쿼터를 맞은 보스턴은 벤치 멤버들의 활약이 시작됐다.
토니 알렌, 로빈슨 등 벤치 멤버들은 연속 득점과 자유투까지 차분히 성공 시키며 9점차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레이커스는 론 아테스트와 브라이언트가 분전하며 추격했지만 결국 96-89, 보스턴의 승리로 끝났다.
데이비스의 활약이 가장 돋보였다. 데이비스는 22분을 뛰며 18득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특히 4쿼터에서는 9점을 쏟아 부으며 4차전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반면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33득점 6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주전 센터 앤드류 바이넘이 컨디션 난조로 12분 만 뛰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진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양팀 간의 5차전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사진=4차전 승리를 거둔 보스턴 ⓒ NBA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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