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10.31 14:2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우아한 모녀' PD가 차별화된 일일드라마를 자신했다.
31일 오후 서울 앙천구 신도림 라마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최명길, 차예련, 김흥수, 김명수, 이훈, 오채이와 어수선 PD가 참석했다.
이날 어수선 PD는 '우아한 모녀'에 대해 "2TV 일일연속극의 특징, 정체성이 있어서 약간의 복수를 하긴 해야 하지만 기존의 복수극과는 차별화를 두려고 한다. 약간 기존 복수극 더하기 출생의 비밀과 약간 좀 다른 게 있다. 아기가 유괴가 돼 복수의 도구로 쓰이고 이런 게 조금 더 얹어졌다. 이런 게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한 가지 말씀을 드릴 게, 단지 복수만 가느냐. 그건 아니다. 복수의 도구로 이용을 하는 게 아니고, 처음엔 이용을 하지만 최명길 씨와 차예련 씨 두 모녀의 인간적인 것들이 복수와 갈등, 이걸 그대로 밀고 가야하느냐. 그런 갈등이 기존 출생의 비밀이 있는 복수극과는 차별화될 것 같다"는 말로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와, 그녀를 둘러싼 위험한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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