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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윤여정부터 박세완까지, 대본 열공 스틸 공개 '열정 가득'

기사입력 2019.10.31 09: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두 번은 없다’가 배우들의 대본 삼매경 현장을 포착했다.

MBC 새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각자의 사연을 지니고 낙원여인숙에 모인 사람들이 함께 부대끼고 살아가는 과정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다.

11월 2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되는 ‘두 번은 없다’ 측은 배우들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윤여정을 비롯해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박아인, 송원석, 그리고 주현까지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들의 촬영 현장 모습을 담고 있다. 모두 다른 촬영 현장을 포착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배우들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똑같이 손에 든 대본에 집중한다. 

그 중에서도 낙원여인숙의 기둥이자 중심인 윤여정 배우가 잠시 찾아온 쉬는 시간까지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국민배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끊임없이 대본을 연구하며 노력하는 윤여정의 식지 않는 연기 열정을 엿볼 수 있다.

박세완과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그리고 박아인과 송원석도 초 집중모드를 장착한 채 대본에 푹 빠져있는 모습이다. 장소를 불문하고 단 한 개의 지문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대본을 탐독하는 박세완, 오지호, 예지원의 모습에서 ‘두 번은 없다’를 향한 열의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곽동연과 박아인, 송원석은 본 촬영에 들어가기에 앞서 감독의 디렉팅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주현은 촬영 중 잠시 컷을 외친 사이에도 그 자리에 그대로 서서 대본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윤여정과 함께 틈만 나면 작품에 대한 대화를 이어가는 등 캐릭터에 대한 고도의 집중력을 선보인다.

'두 번은 없다' 제작진은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의 집중력과 연기 열정을 보면서 늘 감탄하고 있다. 누구보다 자신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분석해 오는 배우들의 열정 덕분에 좋은 작품이 완성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무엇보다 신구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너무 좋다. 훈훈한 현장 분위기가 작품 속에도 그대로 녹여지게 될 것이다. 첫 방송 기대하셔도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번은 없다’는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을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황금정원’ 후속으로 11월 2일 오후 9시 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펜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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